인플레이션 (Inflation)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오르는 속도로, 돈의 구매력을 떨어뜨리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정할 때 면밀히 지켜봅니다.
인플레이션은 한 경제의 물가가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를 측정하며, 보통 1년 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나타냅니다. 인플레이션율 3%는 일반적인 상품 바구니가 12개월 전보다 약 3% 비싸졌다는 뜻입니다.
외환 트레이더에게 인플레이션은 주로 중앙은행을 통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흔히 2% 안팎을 목표로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오면 시장은 더 높은 금리를 예상하고, 이는 통화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빠르게 떨어지면 금리 인하를 예상합니다.
발표 자체보다 예측치 대비 서프라이즈가 더 중요합니다. 예상 3.1%에 CPI가 3.4%로 나오면 통화가 몇 초 만에 요동칠 수 있고, 같은 3.4%라도 완전히 예상된 수치라면 무시될 수 있습니다.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인플레이션이 헤드라인 수치보다 더 주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리가 오르니 높은 인플레이션은 통화에 그냥 좋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통화 가치를 깎아 먹으므로, 단기 반응과 장기 효과가 반대 방향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환율을 움직이는 요인과 경제 캘린더를 참고하세요.
미국 CPI 예상치는 3.0%인데 3.3%로 나옵니다. 트레이더들이 더 높은 미국 금리를 반영하면서 EUR/USD가 15분 만에 1.0880에서 1.0835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