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Win rate)
수익으로 끝난 거래의 비율로, 손익분기 승률과 나란히 놓고 많은 거래에 걸쳐 볼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승률은 이긴 거래 수를 전체 거래 수로 나눈 값입니다(무승부는 보통 제외합니다).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매매 통계이자, 아마 가장 많이 잘못 읽히는 통계일 것입니다.
승률만으로는 알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고정 지급률 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승률과 실제로 거래한 지급률의 손익분기 승률 사이의 차이입니다. 승률 57%는 지급률 90%에서는 수익이지만 지급률 70%에서는 손실입니다.
두 번째 함정은 표본 크기입니다. 20번 거래라면 아무런 우위가 없는 사람도 순전히 우연으로 65%나 35%를 쉽게 기록합니다. 정직하게 기록한 수백 번의 거래가 쌓여야 비로소 무언가를 말해 주기 시작합니다. 인상적인 연승 스크린샷이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 승률은 자신도 모르게 부풀리기 쉽습니다. 안 좋은 날엔 일지를 건너뛰거나, 나중에 돌아보며 ‘진짜’ 셋업만 세거나, 좋은 흐름 직후에 멈추는 식입니다. 부끄러운 거래까지 모두 기록하는 매매 일지가 숫자를 정직하게 지켜 줍니다.
데모 연습 계획은 실제 돈을 걸기 전에 데모에서 승률을 측정해 보라고 권합니다.
평균 지급률 84%로 200번 거래해 112번 이겼습니다. 승률 56% 대 손익분기 54.3%입니다. 다음 200번의 거래가 쉽게 지워 버릴 수 있는 얇은 차이입니다.